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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형 폭탄 >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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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 도시락형 폭탄
자료번호 A-0153
생산자
발신자
수신자
생산연도 일제강점기
수량 1건 2점
유형 무기류
규격(가로*세로*두께)(cm) 길이: 17.5폭: 12.0두께: 4.4중량: 3.5kg
재질 금속류
언어
디지털화여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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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설명

상해의거 당시 윤의사가 지참했던 도시락형 폭탄 모형이다.  알루미늄제의 도시락 상자에 넣고 보자기로 싸서 신관 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어 여기서 발화용의 끈을 내었다. 상해 파견군 사령부 참모 기타(北) 대좌는 범인이 던진 폭탄에 대해 "수통을 절반으로 나누어 탄약을 장치하고 그 사이에 파라핀을 충전해 두었다. 점화물을 수통 입구에서 집어넣고 뚜껑을 닫으면 즉시 폭발하는 장치를 하고 겉은 모직물로 감쌌다. 실로 교묘하다. 더욱이 도시락통에 예비폭탄이 장치되어 있었다."고  일본육해군성 문서인 「상해홍구공원에서의 폭탄투척사건관련 상해총영사 보고」(1932.5.3.)에 적혀 있다. 거사 당일 오전 11시 40분경, 기미가요 연주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일본인들이 국가를 부르며 감격에 도취해 있을 때를 놓치지 않고 윤의사는 대열에서 이탈하여 2칸 반 정도 거리까지 접근하여 도시락형 폭탄을 조용히 지상에 내려놓았다. 수통형 폭탄의 안전핀을 뽑고 오른손에 폭탄을 들고 왼손으로 끈을 당기며 2m  동북쪽으로 이동해 기마병들 바로 뒤편인 1칸 정도 거리까지 접근해 물통의 가죽끈을 왼손으로 들고 시라카와와 우에다를 겨냥하여 투척하였다. 곧이어 몸을 좌측으로 돌려 도시락형 폭탄을 잡기위해 뛰려는 순간 윤의사의 등 뒤편에서 사복 차림으로 경계 중이었던 고모토에게 제압당함과 동시에 폭탄이 터졌다.